김세은 김세은

EXPLORE

2025/8/13 에이피알

August 13, 2025

 

 

 

 에이피알, 대한민국의 뷰티테크 회사로 화장품과 뷰티디바이스를 비롯한 각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 5월 8일,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며 상한가를 간 에이피알은 3달 만에 3배 이상 오른 상태다.

 8월 6일에 공시한 2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상장 1년 5개월여만에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을 제치고 화장품 대장주에 오른 에이피알.

 그런 에이피알이 지난 11일 245,500 고점을 갱신하고 3거래일 만에 20% 가까이 하락하고 있는데 오늘만 거의 10% 가까이 빠졌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지난 5월 8일부터 최근 고점 파동의 1/4 지점까지 단기간에 하락했으니 좋은 매수자리라 생각했다.

 이런 큰 종목이 5일선에서도 지지가 없이 10일선까지 다이렉트로 내려왔으니 그 또한 좋게 봤다.

 1차 S는 JP모간 창구에서 100억 이상을 한 번에 시장가로 매수했을 때 일부 매도가 된 것이고, 이후에도 JP모간 창구에서 14:39 주요거래원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10만주를 매집하길래 계속 같이 샀다.

 20만원 라운드피겨를 깼을 때는 회사에 숨겨진 악재는 없는지 검색하느라 바빴다.

 알고 봤더니 CEO의 블록딜 소문이 있었고,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 답하면서 반등이 나오기 시작했고, 전량 매도 처리했다.

 18만 원대까지 조정을 받는다면 다음 실적 때까지 스윙을 고려 중인데 그 가격까지 내려올지...  

 

 

  장이 끝나고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제품들을 구매했다.

 

 주식양도세 완화를 두고 정부가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간만 보고 있다. 

 정부가 진정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고자 한다면 세제 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계속해서 코스피 5000을 외치면서, 정책은 반대로 하고 있으니 정부의 속내를 알 길이 없다.

 물론 현 정부가 코스피 5000을 위해 모든 세제를 완화하고, 모든 정책을 증시 활성화를 위해 전력으로 밀어붙인다 해도 나는 현 정부에서 코스피 5000은 절대적으로 어렵다고 본다.

 이 정부는 결국 기업에 친화적일 수 없으며, 외교 적으로도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곧 다가올 한미 회담은 노골적인 트럼프의 거래의 장이 될 것이다.

 지난 관세 협정에서 정부가 LNG 투자를 하지 않기로 했고, 쌀과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 조치 등을 유지하면서 관련주들이 깊게 밀린 상태인데 트럼프는 이것들을 다시 요구할 공산이 크다.

 그 기대감 만으로도 관련주들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 보기에 회담 전에 10%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기 스윙 매매로 괜찮아 보인다.

 

김세은

www.kimseeun.com